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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 간호사’ 인피니트 성종 “ ‘레몬사탕’ 명대사, 창피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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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 간호사’ 인피니트 성종 “ ‘레몬사탕’ 명대사, 창피하지 않아”

입력
2018.12.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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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SBS 제공

‘갑툭튀 간호사’ 인피니트 성종이 자신의 명장면인 ‘레몬사탕’ 신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모비딕 숏폼드라마 ‘갑툭튀 간호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인피니트 이성종, 장희령, 황정인, 김원식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안성곤 PD가 참석했다.

이날 성종은 자신의 과거 출연작 속 명장면이었던 ‘막이래쇼’의 ‘레몬사탕’ 장면에 대한 이야기에 “사실 제가 처음 인사드렸던 게 레몬사탕 장면이었다. 명대사를 남겼었는데, 이 명대사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며 “그런데 저는 그 레몬사탕도 저의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성종은 “창피하진 않지만 언급될 줄은 알았다”면서 “하지만 이번 작품을 보시면 그 장면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키스신도, 싸우는 신도 있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갑툭튀 간호사’는 우연한 사고로 사람들에게 깃든 죽음을 보는 눈을 갖게 된 한 여자(장희령)과 추락한 인생 속에서 진짜 행복을 찾게 된 한 남자(이성종)의 우여곡절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22일 오전 0시 40분부터 SBS에서 2회 연속 방송 되며, SBS 모비딕 전 채널을 통해 총 10회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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