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 28일 폐장, 내년 1월2일 오전10시 재개

뉴욕증시가 통화긴축 부담에 미 정부 셧다운 우려로 급락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의 전광판에 코스피는 2050선, 코스닥은 670선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

올해 주식시장의 모든 거래가 28일에 끝난다. 내년 첫 거래는 1월2일 오전 10시 이뤄진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연말연초 시장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등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은 28일까지만 운영된다.

다음달 2일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의 정규장 개장 시간은 늦춰지지만, 장 종료 시각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30분이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거래는 오전 8시30분∼9시 30분이고, 장 종료 후 시간 외 거래는 평소와 같은 오후 3시40분~오후 6시다. 지수ㆍ국채ㆍ선물ㆍ옵션 등 파생상품시장도 오전 10시 개장한다.

한편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는 것)일은 27일이다. 따라서 투자자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이번 달 결산하는 상장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