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댕댕트립’ 로버트 할리, 아들한테 “우린 언제 손주를 볼 수 있는 것이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댕댕트립’ 로버트 할리, 아들한테 “우린 언제 손주를 볼 수 있는 것이냐”

입력
2018.12.21 11:05
0 0
로버트 할리가 한국 부모임을 인증했다. SBS 제공
로버트 할리가 한국 부모임을 인증했다. SBS 제공

로버트 할리가 오랜만에 찾은 고향 미국에서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은 모습으로 큰 웃음을 줬다.

로버트 할리는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 SBS Plus ‘펫츠고! 댕댕트립’에서 가족, 그리고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미국 LA, 라스베가스 등을 돌아보러 떠났다. 방송에서 로버트 할리는 시종일관 한국인 관광객같은 행동과 말투로 재미를 주는가 하면, 미국에서 유학중인 두 아들까지 합류해 함께 방문한 식당에서는 당당히 한국어로 주문하는 ‘패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에서 아내, 그리고 막내 아들을 동행하고 미국으로 떠난 할리는 미국에서 첫째 하재선군과 둘째 하재욱군을 만나 라스베가스의 유명 식당으로 향했다. 이 식당에서 로버트 할리는 가족들이 메뉴를 미처 고르기도 전에 종업원을 부르며 이른바 한국의 ‘빨리 빨리’ 문화를 몸소 보여줬다. 또한 무의식 중에 “여기 주문할게요” 라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해 가족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도 로버트 할리는 우연히 마주친 일본인 관광객에게 “(한류스타)이준기 알고 있나. 내가 준기랑 친하다”며 다짜고짜 사진을 보여주는 등 ‘한국인 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아들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여자친구 아직 없냐. 우린 언제 손주를 볼 수 있는 것이냐”는 농담 섞인 잔소리를 해 전형적인 한국의 부모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오는 22일 방송되는 ‘펫츠고!댕댕트립’에서는 로버트 할리 가족이 LA와 라스베가스에서 경험한 반려견 음식 전문점, 반려견 동행 가능한 식당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