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과 래퍼 마이크로닷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21일 오전 한 매체는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의 관계가 마이크로닷 부모와 관련된 '빚투' 사건 이후 소원해졌고,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본지는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 관계자, 마이크로닷 소속사 컬쳐띵크와 매니저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양측은 아직 묵묵부답인 입장.
지난 7월 열애를 인정한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12세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자 채널A 예능 '도시어부'가 맺어준 인연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달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마이크로닷은 "아들로서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했다.
홍수현은 이달 초 tvN '서울메이트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마이크로닷 부모의 빚투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으나 "말씀드릴 입장이 없다"고만 말한 바 있다.
한편 홍수현은 1999년 SBS 드라마 '고스트'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고, 올해는 예능 '쇼프리티'와 '서울메이트 2'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2006년 올 블랙 멤버로 데뷔한 래퍼로 최근에는 예능에서도 활약했지만 부모의 채무 불이행 의혹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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