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이 ‘숨이 차’로 연말을 장식했다.
세븐틴은 21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14일 '2018 MAMA in 홍콩'에서 첫 선을 보인 신곡 '숨이 차(Getting Closer)'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18 MAMA'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숨이 차'의 뮤직비디오는 묘한 분위기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담아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멤버 13명은 업그레이드된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청량한 콘셉트와 180도 다른 다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여 음악 팬들의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단연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최정상 그룹답게 빠른 비트에 숨 쉴 틈 없는 안무를 칼군무로 완성해내며 감탄을 자아냈으며, 세븐틴 만의 대체불가한 아우라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 곳곳에는 앞서 발표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어쩌나(Oh My!)’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있었던 해바라기가 등장, 지난 앨범과의 연계성을 암시해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2018년의 강렬한 마무리가 된 ‘숨이 차’는 드럼 사운드와 신스베이스가 어우러진 속도감 있는 힙합 R&B 장르의 곡이다. 2019년 세븐틴의 행보에 기대감을 선사하는 역할도 한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5일 '2018 SBS 가요대전'에 이어 28일에는 '2018 KBS 가요대축제' 참석을 확정 지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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