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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진 "타쿠야 졸업→4인체제, 팬들과 새로운 미래 만들고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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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진 "타쿠야 졸업→4인체제, 팬들과 새로운 미래 만들고파" [공식]

입력
2018.12.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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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진. 아뮤즈코리아 제공
크로스진. 아뮤즈코리아 제공

그룹 크로스진이 멤버 타쿠야의 졸업으로 4인 체제 활동을 이어간다.

크로스진 소속사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타쿠야가 2018년 12월 10일자로 크로스진을 졸업하게 됐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는 갑작스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고 알렸다.

타쿠야는 연습생 시절부터 약 7년 간 크로스진 멤버로 활동을 함께 해왔지만 계약 종료와 함께 크로스진과는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됐다. 크로스진 측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타쿠야도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이별 인사를 전했다.

이어 크로스진 측은 "멤버 신원호, 김용석, 김상민, 이세영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개인 활동 뿐만 아니라 크로스진으로서의 활동도 한층 더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노력해가는 크로스진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큰 응원과 사랑을 부특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원호, 김용석, 김상민, 이세영 또한 크로스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가 언제까지 함께 해나갈 수 있을지 모르는 불안감을 안고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건 저희를 격려해준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는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이 있는 한, 크로스진을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적으며 팬들에게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타쿠야와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된 것은 정말 아쉽지만,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타쿠야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희 크로스진은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모두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라며 "2019년, 되도록 빨리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크로스진을 지켜봐 줬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크로스진은 지난 2012년 데뷔한 이후 한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5월 크로스진은 새 앨범을 발표하고 '달랑말랑'과 '비상'으로 활동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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