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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태환, 마린보이의 수영복 ‘화려한 색감’ 눈길…바다 왕자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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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태환, 마린보이의 수영복 ‘화려한 색감’ 눈길…바다 왕자 ‘기대 UP’

입력
2018.12.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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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태환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정글의 법칙’ 박태환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마린보이 박태환의 셀프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SBS 금요 예능 ‘정글의 법칙’의 40번째 시즌인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가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끈 북마리아나 편은 병만족 40기를 맞아 그동안 예능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전반부 멤버로 합류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홈페이지와 포털, SNS 채널을 통해 박태환이 정글로 떠나기 하루 전 모습이 담긴 셀프캠 영상을 공개했다. “안녕하세요 수영선수 박태환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박태환은 “해외 전지 훈련이나 경기를 하러 갈 때 짐을 싼 적은 많은데 다르게 짐을 싸는건 처음인 것 같다”며 “간단한 것만 챙겼다”며 자신의 짐 가방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아무래도 수영선수다 보니 수영복을 챙겼다”는 박태환은 자신의 총천연색 수영복을 소개한 뒤 눈에 띄는 초록색 스노클과 형광 오리발까지 한결같은 '소나무 취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은 “지금 이 순간도 긴장이 많이 되는데 가서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곧 만나요 안녕~”이라고 셀프캠을 마무리했다.

전반전의 ‘히든 멤버’로 합류한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최초로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수영 역사를 다시 쓴 선수다. 수영장을 떠나 북마리아나 제도의 푸르른 바다를 만난 박태환은 자유자재의 영법으로 바다 속을 누비며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의 자태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펼쳐질 병만족의 정글 생존기는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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