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는 자사의 저도주 위스키 제품인 ‘W 아이스’의 330ml 소용량 사이즈를 20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W 아이스는 2015년 디아지오가 저도주 시장에 진출하며 처음으로 출시한 저도주 제품으로 위스키 ‘윈저’의 탄생지이자 영국 왕실 인증 증류소인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의 99.85% 스카치 원액을 사용한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과 향을 고려해 솔잎과 대추 추출물, 말린 무화과 향을 첨가했으며 부드러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하 8도의 냉각 여과 공법을 채택했다.
디아지오는 기존 450ml 제품에 이어 330ml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저도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주류협회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저도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2015년 1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2016년 23%, 2018년 8월 기준 30%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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