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 김원희가 촬영 후기를 전했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tvN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원희, 이재룡, 김종민, 이사배, NCT 재민, 박현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원희는 하루 7시간의 공부 시간에 힘들었던 적은 없냐는 질문에 “핑계일지 모르겠는데 저는 주부다. 그런데 정말 학생처럼 해야 하더라. 대충할 게 아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제가 주부 9단은 아니지만 집안일도 해야 하고 촬영도 해야 했다. 모든 걸 끝내고 공부하는 스타일인데 그것도 쉽지 않더라”고 말한 김원희는 “사실 제 나이가 마흔 일곱인데 흰 머리가 아직 안 났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하나가 났더라. 그만큼 힘들었구나 싶더라. 그만큼 열심히 했던 거다”라고 웃지 못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은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에듀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 오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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