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혐한 문제에도 당당하게 오리콘 연간 랭킹 톱 10 차지 “한국의 자랑”

방탄소년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화제다.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제 51회 오리콘 연간 랭킹 2018’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해외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4월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FACE YOURSELF’는 ‘앨범 랭킹’에서 7위를 기록했으며,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세일즈 랭킹’ 6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올해 해외 앨범과 앨범, 아티스트 랭킹에서 모두 톱 10에 올라 한국 가수는 물론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티스트 세일즈 랭킹은 해외 아티스트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FACE YOURSELF’는 드라마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シグナル 長期未解決事件捜査班)’의 주제가 'Don't Leave Me'와 발라드곡 'Let Go'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DNA’, ‘MIC Drop’의 일본어 버전 등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 앨범은 지난 6월 25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해 일본 레코드협회가 발표하는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