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원 문화예술촌 5개 공방
대표작가ㆍ협력작가 재능기부
부산 도심공원에서 지역소외아동 100명에게 선물 같은 공방체험이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27일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공방에서 지역소외아동 100명을 초청, ‘문화나눔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지역의 사회적약자 소외아동을 대상으로 마련되는 이번 문화나눔 체험 프로그램은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공방의 대표작가와 협력작가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다.
체험 내용은 △금속(칠보공예 손거울 만들기) △도예(어린왕자 프리스토이 만들기) △목공예(로봇 열쇠고리 만들기) △섬유(에코백 꾸미기) △판화(나만의 도장 만들기) 총 5개 분야다.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은 본인이 직접 가져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공방 홍찬일(금속공방) 촌장은 “이번 공방 선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작가와 소통하며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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