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0% ‘제로페이’, 서울, 부산 등서 시범 운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0% ‘제로페이’, 서울, 부산 등서 시범 운영

입력
2018.12.20 10:43
0 0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0% 대의 ‘제로페이’ 시범 서비스를 20일부터 서울, 부산, 경남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민간 결제사업자들이 제공하는 결제수단이 서로 경쟁하면서 수수료를 낮추는 것으로, 결제과정에서 중간단계를 최소화하여 0%대의 수수료가 가능하도록 한 구조다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는 평균 0.3%로 연 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은 0.3% △12억 초과는 0.5%가 적용되고, 그 외 일반 가맹점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시범 서비스는 서울지역과 부산 자갈치시장, 경남 창원시 일부 지역에서 제공된다.

결제는 시범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경남, 광주, 국민은행 등 20곳과 네이버페이, 하나멤버스 등 결제사 4곳의 결제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려는 소비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받아 설치할 필요 없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은행과 결제사 24곳 중 본인이 사용하는 앱을 선택해 ‘제로페이’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이용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게 되고, 공용주차장, 문화ㆍ체육시설 등에 대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내년 전국서비스 시행을 위해 가맹점 모집도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에는 전국에서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며 “제로페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