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극이다.
20일 공개된 '그대 이름은 장미' 스틸에서는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채수빈은 목소리 크고 씩씩한 건 엄마를 꼭 닮은 홍장미씨의 자랑 홍현아로 분했다. 90년대 추억템 떡볶이 코트차림으로 그 시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하연수와 최우식은 70년대의 레트로 감성을 뽐낸다. 꿈 많은 20대의 장미부터 홀로 현아를 키우는 싱글맘 장미의 모습까지 눈부신 열연을 펼친 하연수, 70년대 만찢남의 비주얼로 장미에게 첫 눈에 반해 적극적인 대시를 하는 대학생 시절의 명환을 연기한 이원근, 장발 헤어스타일에 나팔바지를 입고 통기타를 몸에서 떼지 않는 천상 뮤지션 순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최우식이 눈길을 끈다.
그뿐만 아니라 장미, 명환, 순철간의 삼각관계까지 암시하며 이로부터 20년 후 세 사람의 앞에 펼쳐질 반전과거 추적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내년 1월 16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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