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캔 멤버 이종원이 캔리라는 이름으로 첫 솔로곡을 발표한다.
캔리(캔 이종원)는 20일 정오 이별 발라드 신곡 '눈물 한 잔'을 발매한다. 시원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사랑받는 이종원은 캔으로 데뷔한 이후 23년 만에 첫 솔로 음원을 선보인다.
‘눈물 한 잔’은 이별을 겪으면서 어떤 변명과 위로도 나에겐 통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아낸 곡이다. 이종원이 작사, 작곡하며 남다른 감성과 음악성을 드러냈다는 전언.
또한 캔의 신곡 ‘원츄’를 비롯해 배기성의 솔로곡 ‘애달픈’, 캔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캔과 멤버들의 곡을 계속해서 작업해온 유지억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CKP컴퍼니 측은 “이번 신곡은 캔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준비한 곡”이라며 “기존의 캔 노래와는 다른 캔리 만의 매력과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캔리가 속한 캔은 지난 9월 5년 만의 신곡 ‘원츄’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에는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 OST로 약 12년 만에 OST에 참여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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