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왜그래 풍상씨’ 이시영, 사고뭉치 ‘등골 브레이커 NO.4’ 변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왜그래 풍상씨’ 이시영, 사고뭉치 ‘등골 브레이커 NO.4’ 변신

입력
2018.12.20 08:37
0 0
KBS2 제공
KBS2 제공

‘왜그래 풍상씨’ 이시영이 유준상의 화병을 유발하는 깨발랄한 사고뭉치 ‘이화상’으로 변신했다.

내년 1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측은 20일 “이시영이 오지호-전혜빈과 함께 좌충우돌 케미를 뿜어낼 예정”이라며 극 중 이화상(이시영)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을 집필했던 문영남 작가의 신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풍상씨의 등골 브레이커 NO.4 이화상은 시도 때도 없이 셀카를 찍고 SNS 업로드를 하는 휴대폰 중독자로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들을 친구로 여긴다. 또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풀 세팅하기 위해 버는 돈을 족족 사치해 연일 풍상씨의 혈압을 오르게 한다. 

특히 집에서 무시 받는 것이 제일 서럽다며 매일 집구석을 탈출하고자 시도하는 ‘프로 탈출러’이기도. 이와 함께 보라색 퍼 자켓으로 한껏 멋을 낸 화상이가 의문의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입을 삐쭉 내밀고 남자를 쳐다보던 화상이가 이내 고개를 빼꼼 내밀고 그의 어깨너머를 엿보고 있어 대체 이들이 무슨 관계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어서 공개된 사진 속 화상이가 어느 집 안의 대화를 엿들으려는 듯 문에 귀를 바싹대고 있어 그녀가 관심을 보이는 집이 대체 누구의 집일지 그리고 그녀가 마침내 집 탈출에 성공한 것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화상이가 둘째 이진상(오지호)과 환장하는 ‘피꺼솟(피가 거꾸로 솟는) 남매’로 맹활약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함께 풍상씨네 집에 얹혀살고 있는 두 사람은 천방지축 매력을 뽐내며 집안을 들었다 놨다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화상이는 쌍둥이 언니 이정상(전혜빈) 때문에 자신이 많은 것을 포기했다고 생각해 정상이를 향한 자격지심과 열등감으로 똘똘 뭉쳐 있는 인물이다. 이에 정상이와 만났다 하면 불꽃 스파크를 튀기는 살벌한 자매 케미를 뿜어낼 예정이라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뒷골 때리는 매력의 화상이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면서 “화상이는 누군가에겐 안락하고 소중한 울타리인 집을 왜 탈출하고 싶은 것인지 그리고 그녀가 탈출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사고를 치게 될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죽어도 좋아’ 후속으로 내년 1월 9일 수요일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