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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원더골의 기억' 첼시와 리그컵 준결승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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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원더골의 기억' 첼시와 리그컵 준결승서 격돌

입력
2018.12.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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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과 델리 알리가 20일 카라바오컵 8강에서 알리의 추가골이 나온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과 델리 알리가 20일 카라바오컵 8강에서 알리의 추가골이 나온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토트넘이 손흥민(26)의 선제골을 앞세워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의 준결승 상대는 ‘50m 드리블 골’의 좋은 기억이 있는 첼시로 결정됐다.

토트넘은 20일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카라바오컵 8강에서 손흥민과 델리 알리의 연속 골을 앞세워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8강전 4게임 종료 후 진행된 준결승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의 상대는 첼시로 결정됐다. 첼시 역시 이날 8강에서 후반 39분 터진 에덴 아자르의 결승 골로 본머스를 1-0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토트넘과 첼시의 4강 1차전(토트넘 홈)은 내년 1월 둘째 주, 2차전(첼시 홈)은 1월 넷째 주에 열린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첼시와 지난달 25일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손흥민에겐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손흥민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혼자 50m를 단독 돌파해 왼발 슛을 꽂아 ‘원더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 ‘11월 최고의 골’로 뽑히기도 했다.

손흥민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설 예정이라 첼시와의 1차전에만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1월 16일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편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3부리그 팀인 버튼 앨비언이 맞붙는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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