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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송강호X공유,1920년대 일제 강점기 배경으로 한 스파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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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송강호X공유,1920년대 일제 강점기 배경으로 한 스파이 영화

입력
2018.12.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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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이 화제다. 해당 영화 포스터
영화 ‘밀정’이 화제다. 해당 영화 포스터

영화 ‘밀정’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19일 오후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영 중인 것.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리는 영화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의 명품 배우들이 열연해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개봉 당시 해외 연예·영화 전문 매체들은 “‘밀정’은 1923년 일제의 주요시설을 겨냥한 폭탄사건을 다루면서도 역사적 사실에 발 묶이지 않은, 단 1온스(ounce: 무게의 단위)의 군더더기도 없는 완벽한 작품이다. 고풍스러운 액션이 펼쳐지는 전율의 영화! 관객을 충족시킬 모든 오락적 요소를 갖췄다!”(variety), “‘밀정’은 손에 땀을 쥐는 스릴러이자 휘황찬란한 기술적 전시이며, 지금까지 장르 마에스트로 김지운 감독의 가장 자신감 있는 작품이다”(screenanarchy) 등 호평이 잇따랐다.

한편 개봉 당시 ‘밀정’은 7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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