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이던이 직접 근황을 공개했다.
현아는 이던과 함께 1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이후 지속적으로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는 두 사람이 생방송을 진행한 것.
이날 현아는 "내년에 팬들을 만나고 싶다. 나는 무대를 좋아한다. 올해부터 앨범 녹음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던에게 "곡 쓰는 걸 도와주시겠냐"고 묻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던 또한 "나는 내 팬을 만나고 싶다. 언제든 만날 수 있다면 만나겠다"고 말했다. 현아는 "나도 효종이(이던)도 팬들이 주는 편지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같은 날 현아와 이던은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플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특히 현아는 이던과의 가벼운 뽀뽀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8월 열애를 인정하면서 현아와 이던은 트리플H로서 함께 하던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현아의 행사 스케줄이 취소되고 이던은 펜타곤 활동에 불참하며 공백기를 가졌다.
전 소속사 큐브와 차례로 전속계약을 해지한 뒤 현아와 이던은 SNS로 근황을 공개하고 있으며, 최근 패션 브랜드 포토월에 동반 참석하고 프랑스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렇듯 조금씩 음악 외적인 분야에서 먼저 활동 기지개를 켜고 있는 현아와 이던이 생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람처럼 내년에 팬들과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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