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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백마리가 ‘꿈틀꿈틀’… 도로 따라 길게 널브러진 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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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백마리가 ‘꿈틀꿈틀’… 도로 따라 길게 널브러진 장어

입력
2018.12.19 17:22
수정
2018.12.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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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서구 어등대교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 운반차량에서 떨어진 장어를 경찰이 수거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19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서구 어등대교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 운반차량에서 떨어진 장어를 경찰이 수거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광주 서구 어등대교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반 트럭으로부터 장어 수백 마리가 떨어져 주변교통이 통제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오전 10시 30분쯤 광주 서구 유덕 나들목 인근 무진대로를 달리던 1t 화물 차량에서 살아있는 장어가 든 자루 8개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차량 주인은 한동안 이 사실을 모르고 운전해 살아있는 장어는 도로를 따라 길게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로 위 꿈틀거리는 장어 300여 마리를 30분 동안 차량 통행을 막고 수거했다. 경찰은 수거된 장어를 차량 주인에게 돌려줬다. 이 과정에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주인에게 도로교통법상 적재물 추락방지 위반 혐의로 벌점과 범칙금을 부과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19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서구 어등대교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 장어가 떨어져 꿈틀대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서구 어등대교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 장어가 떨어져 꿈틀대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서구 어등대교 인근 도로에 떨어진 장어를 도로 관리 직원이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서구 어등대교 인근 도로에 떨어진 장어를 도로 관리 직원이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서구 어등대교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 장어 수십여마리가 떨어졌다. 사진은 도로에서 수거한 장어. 연합뉴스
19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서구 어등대교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 장어 수십여마리가 떨어졌다. 사진은 도로에서 수거한 장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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