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르메스코리아는 제18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전소정(36) 작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작가는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를 전공했다. 영상과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해왔다. 심사위원단은 “전 작가는 사회적 이슈에 강한 책임의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지극히 미학적인 언어를 통해 균형을 맞출 줄 아는 작가”라고 평가했다. 전 작가는 이번 수상으로 4개월간의 파리 체류 작품 활동, 2020년 가을 아뜰리에 에르메스 개인전 개최 등의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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