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은 지난 여름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를 통해 승일희망재단에 큰 응원을 보내주었던 승리가 이번에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버닝썬 엔터테인먼트는 젊은 층들의 건전하고 즐거운 클럽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와 연결하려는 취지로 지난 12일에 ‘신나고 재미있게 기부하자!’라는 슬로건의 HAPPY DONATION PARTY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DCTOM 엔터테인먼트의 DJ SHAUN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다. 또한 기부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일상처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 마쳤다.
버닝썬 엔터테인먼트 대표 승리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계기로 루게릭병에 더욱 관심을 갖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행사의 수익금 1억 원을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후원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루게릭병 환우에게 응원을 보내며, 하루속히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기대한다. 루게릭병 환우의 승리를 응원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은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정말 많은 분들이 그 희망의 끈을 계속 이어가고 계신다. 승리가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서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선배로서 정말 자랑스럽다. 또한 이렇게 루게릭병 환우를 응원하며 나눔에 앞장서는 모습에 고맙기만 하다.“라고 말했다.
승리는 승일희망재단에 1억 원을 후원하기 이전에도 여러 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많은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