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20일 경기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수도권역 4개 119특수구조대 합동훈련(사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포항(경주)지진이나 땅꺼짐(싱크홀), 빌딩붕괴 등의 대형사고 발생시 긴급한 인명 구조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 참여할 기관은 중앙119구조본부, 서울119특수구조단, 인천119특수구조단, 경기남부119특수구조대응단, 경기북부 119특수구조대응단 등에서 50여명이 투입된다. 아울러 인명구조견 3두와 소방차 12대도 동원된다.
김승룡 수도권119특수구조대 대장은 “도심지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대형․특수재난(건물붕괴) 발생 때 대비 수도권역 4개 특수구조단 간 협업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합동훈련 실시로 대형사고에도 효율적으로 역량을 결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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