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산림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특ㆍ광역시 중 1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시ㆍ도가 지난해 1년동안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와 평가위원들의 합동 검증과 현지실사, 고객체감도 조사 등을 거쳐 확정됐다.
시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과 산불방지, 도시녹화,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이용 우수사례 발굴 등 산림행정 추진면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개장한 보문산 목재문화 체험장과 한밭수목원, 장태산과 만인산 자연휴양림, 상소동산림욕장 등 5개의 산림욕장을 포함한 다양한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또 보안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이날 ‘시큐리티어워드 코리아 2018’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큐리티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보안산업 발전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헌하는 기관ㆍ기업 등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대전시는 공공부문 지자체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체계적인 보안정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용한 것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보안분야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탁월성을 인정받은 것은 4차산업혁명특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최신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보안관리를 통해 보안ㆍ안전분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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