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 엘라스 베로나의 공격수 이승우(20)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승우는 18일(한국시간) 베로나 스타디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페스카라와 홈 경기에서 풀 타임을 뛰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초반까지 줄곧 벤치 신세였던 이승우는 최근 출전 시간을 늘리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달 24일 팔레르모와 경기에서 85분간 뛰었고, 10일 베네벤토전에서는 87분을 소화했다. 베로나는 이승우가 선발 출전한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거뒀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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