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롤링스톤지로부터 인정 받았다.
미국의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은 14일(현지시간) '올해 최고의 팝 앨범 20'과 '올해 최고의 노래 5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방탄소년단 또한 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최고의 팝 앨범' 13위에,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최고의 노래' 38위를 각각 기록했다.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에 대해 롤링스톤은 "최고 앨범 이상의 의미"라고 호평했다.
최근 뮤직비디오 조회수 4억뷰를 넘긴 '페이크 러브'에 관해서도 롤링스톤은 "언어장벽을 뚫고 미국 팝 시장을 강타했고, K-POP 그룹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썼다"고 언급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열린 '2018 MAMA'에서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등 3개 부문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국내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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