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청주시 지방세수 1조원 첫 돌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청주시 지방세수 1조원 첫 돌파

입력
2018.12.17 15:32
0 0

대기업 법인세 증가, 대규모 택지개발 한몫

청주시청
청주시청

충북 청주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액(도세+시세)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지방세 징수액이 1조 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543억원)보다 17.4%증가했다.

지방세수 1조원을 초과한 것은 청주시 개청 이래 처음이다.

세목별 징수액은 취득세 2,930억 원, 지방소득세 2,714억원, 자동차세 1,138억원, 재산세 1,135억원 등이다.

지방세수가 크게 는 것은 대기업의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와 방서지구 등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 덕분이다.

올해 최대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지난해 총 납부액(180억원)보다 4.7배나 많은 849억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했다.

LG화학도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며 166억원을 냈다.

청주시는 테마별 기획 세무조사를 벌여 목표액(4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69억원을 추징하기도 했다.

윤병근 시 세정과장은 “정확한 과세자료 실태조사, 체납자에 대한 새로운 징수기법 발굴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도 세수 증대에 한 몫했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