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내달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측 관계자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여자친구가 내년 1월 중 새로운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날짜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4월 '밤'과 7월 '여름여름해'로 활동한 여자친구는 6개월 만에 컴백한다. 특히 정규앨범은 지난 2016년 7월 정규 1집 '너 그리고 나' 활동 이후 2년 6개월 만이라 눈길을 끈다.
데뷔곡 '유리구슬'과 이후 '시간을 달려서' 등 1월 컴백곡으로 사랑 받았던 여자친구가 내년 1월에도 특별한 신곡으로 팬들과 대중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특유의 파워 청순 콘셉트는 물론 '밤'의 몽환미와 '여름여름해'의 청량미 등 다채로운 소화력으로도 사랑 받은 여자친구가 올 겨울에는 어떤 무대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자친구는 SBS '가요대전'과 KBS '가요대축제' 등 연말 무대 참석을 확정 지었다. 이 무대를 통해 컴백 예열에 나설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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