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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이하늬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다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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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이하늬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다 내려놨다”

입력
2018.12.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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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의 이하늬가 코미디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놨다고 고백했다.

이하늬는 1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극한직업'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는 케미가 가장 매력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따로따로 코미디를 했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케미"라며 "다섯 명이 정말 열심히 했다. 이렇게 열심히 할 일인가 생각이 들었다. 저도 두렵고 떨리는 부분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 내려놨다. '극한직업'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짠내 폭발 마약반 형사들의 기상천외한 위장 창업기를 다룬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은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출연한다.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내년 1월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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