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비즈니스 관광분야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선정한 ‘최고의 MICE 도시(Best MICE City)’에 선정됐다.
마이스(MICE)란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의미한다.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 등의 행사를 통해 직ㆍ간접 이익을 창출하는 관광 융복합 산업을 말한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창간해 미국을 기반으로 매년 10만5,000부 발행한다. 이 매체는 올해 1~8월 주요 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ㆍ오프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리더 서베이 어워드(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 상의 수상자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서울시에 이어 올해 '최고의 MICE 도시'로 2위는 두바이, 3위는 싱가포르, 4위는 런던, 5위는 홍콩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편리한 IT환경과 대중교통, 숙박시설 등 제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전통과 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세련된 문화, 친절한 서울만의 매력이 연속 수상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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