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사업 선별해 최고 100억 지원
파주 시흥 등 10개 사업 본선 올라
경기도가 6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정책공모사업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의 본심사가 24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규모사업 최고 100억원, 일반사업 최고 60억의 주인공을 가리는 본심사에서는 응모 30개 사업 가운데 현장ㆍ예비심사를 통과한 대규모사업 3건과 일반사업 7건 등 총 10건의 사업이 최종순위를 가린다.
대규모사업 3개는 △파주시의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경기 평평한 마을 조성 △시흥시의 환황해경제권 구축 지원을 위한 경기해양과학관 조성 △군포시의 경기 I-CAN플랫폼 조성 등이다.
일반사업 7개는 △의정부시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김포시의 애기봉 생태탐방로 및 북한디지털체험관 조성 △고양시의 한강하구 남북공동연구 및 경기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 △오산시의 ‘온맘행복’ 경기 아이드림오산센터 조성 △의왕시의 의왕시 우리동네 솔루션랩 in 경기 △과천시의 경기 어르신 복지의 요람, 과천시립요양원 건립 △가평군의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 등이다.
도는 현장ㆍ예비심사 점수와 본 심사 점수 등을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는 시군에서 제안한 30개 정책 가운데 10개 정책을 선정해 1등 100억원 등 모두 600억원을 지원하는 정책공모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공정, 평화, 복지’ 등 도정핵심가치 실현을 주제로 시군 정책을 공모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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