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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송민호 “양현석과 호형호제, 최근 허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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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송민호 “양현석과 호형호제, 최근 허락 받아”

입력
2018.12.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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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JTBC 제공

송민호가 YG의 수장 양현석과 호형호제 하는 사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완전체로 컴백한 위너 멤버들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아이돌룸’ 녹화에서 송민호는 YG 양현석과 ‘호형호제’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솔로곡 ‘아낙네’를 발표, 음악 방송 5관왕에 오르며 활약하고 있다. 이에 송민호는 음악 방송 1위를 한 후 소감으로 양현석을 “양아버지”라고 감사 소감을 전했고, 이에 양현석이 SNS를 통해 “양아버지? 그냥 양형으로”라며 화답하며 호형호제하게 된 것.

위너의 리더 강승윤은 “(양현석) 회장님과 호형호제 허락 받은 사람은 위너 멤버들 중 송민호 밖에 없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에 송민호는 “얼마 전에 허락 받았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MC 정형돈은 “그렇다면 이 자리에서 형이라고 불러봐라”고 권유했다. 이에 송민호는 “너무 회장님인데”라며 주저하다가도 실제로 ‘형’을 입 밖으로 내기 위해 도전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질 수 없다는 듯 ‘형’ 부르기에 나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후문이 전해지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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