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에서 SUV 차량이 상가 점포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거의 없었지만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1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오후 8시 57분쯤 충남 예산군 모 생활용품 판매점에 A(46)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상가 안에 직원과 손님들이 있었지만 차량이 점포 진열대 부분을 충격한 뒤 멈춰서 다행히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A씨는 당시 상가 주차장에 진입하던 중 사고가 났으며, 경찰에 “운전 미숙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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