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녹색괴물의 정체는 가수 임한별이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녹색괴물로 출연한 임한별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에 임한별이 주목 받고 있다.
2라운드에서 눈꽃에서 아쉽게 패하며 가면을 벗은 임한별은 "요즘 '이별하러 가는 길'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가수 임한별'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데뷔 10년차 가수인데 아직 저의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먼데이키즈로 활동 후 솔로활동을 시작했고, 3년 전부터 라이브 영상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임한별은 “팀을 나오게 됐을 때 혼자서 한 곡을 부르려다보니 소화가 안 되었다. 그 때부터 하루에 12시간씩 노래에만 집중하며 슬럼프를 이겨냈고, 1년 후 노래가 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며 현재 15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김조한은 “쓰고 있는 창법이 제가 알고 있는 가수 중 10명 밖에 없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고, 좋은 무대에서 같이 노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한별은 29일 오후 6시, 동덕여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가수 김연지와 함께 ‘2018 따뜻한 마지막을 위한 두 아티스트의 연말라이브 ‘god of live’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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