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가이우스 오토모빌'이 지난 2018 파리모터쇼에서 '래피드 3'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가이우스 래피드 3는 컴팩트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삼륜 EV 바이크로서 도심 속에서 요구되는 이동 및 운송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실제 래피드 3는 운동을 위한 카고와 두 명의 탑승자를 위한 시트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경상용 삼륜 바이크와 세 명의 탑승자를 위한 삼륜 바이크로 모두 활용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래피드 3의 시제품에서는 흰색과 검은색의 조합에 라임 컬러를 더해 깔끔한 외장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마련하여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래피드 3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주행 성능 및 성능의 유지에 있다.
실제 래피드 3는 24마력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고 속도를 96km/h까지 낼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대다수의 도심 속 주행 환경에 모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더욱 우수한 점은 리튬-티타네이트 배터리와 온보드 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하여 충전 소켓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중속' 이상의 고속 충전이 가능해 단 15분 만에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어 짧은 휴식으로도 긴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가이우스 측은 제작 단가가 비교적 높은 리튬 티타네이트 배터리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하여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배터리의 용량을 차등화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추구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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