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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합작 판타지 공연 ‘아리랑, 흙의 노래’ 주인공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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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합작 판타지 공연 ‘아리랑, 흙의 노래’ 주인공 포스터 공개

입력
2018.12.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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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흙의 노래' 충신역 오륜. 사진=(주)올댓퍼포먼스 제공
'아리랑, 흙의 노래' 충신역 오륜. 사진=(주)올댓퍼포먼스 제공
'아리랑, 흙의 노래' 선녀역 상원. 사진=(주)올댓퍼포먼스 제공
'아리랑, 흙의 노래' 선녀역 상원. 사진=(주)올댓퍼포먼스 제공
'아리랑, 흙의 노래' 타락술사역 파천. 사진=(주)올댓퍼포먼스 제공
'아리랑, 흙의 노래' 타락술사역 파천. 사진=(주)올댓퍼포먼스 제공

한·중 합작 융복합 공연 ‘아리랑, 흙의 노래’가 주인공 3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본 공연은 고려 말 마지막 공양왕을 따른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충신 ‘오륜’과 선계 최고위 여신 서왕모의 딸인 선녀 ‘상원’ 그리고 선계 및 현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지닌 타락술사 ‘파천’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공연은 고려 말 용맹스런 신하인 오륜은 태조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심으로 벼슬을 거부하고 개성(開城) 두문동(杜門洞)으로 떠나 은둔해 지낸다. 천문을 차지해 야욕을 채우려는 타락술사 파천은 이방원을 부추겨 두문동을 불바다로 만들어 충신들을 죽이려 했지만, 오륜과 6현은 극적으로 살아남아 거칠현동(居七賢洞)으로 향한다. 험한 여정 끝에 고결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자연과 생명을 지키는 선녀 상원을 만난 오륜은 그녀와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통해 천명(天命)에 눈을 뜨게 된다는 판타지 드라마이다.

4WX(홀로그램 스크린)와 같은 특수 기법을 사용해 공연의 실재감과 몰입감을 높일 예정인‘아리랑, 흙의 노래’는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국 란저우시(蘭州市)에 위치한 란저우대극원에서 초연 후 국내 전국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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