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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대상' 방탄소년단X트와이스, '2018 MAMA' 진짜 주인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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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대상' 방탄소년단X트와이스, '2018 MAMA' 진짜 주인공 [종합]

입력
2018.12.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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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화면 캡처
사진=Mnet 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2018 MAMA'의 대상을 차지했다.

'2018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WEEK의 피날레를 장식한 '2018 MAMA in 홍콩(HONGKONG)'은 14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지난 10일 '프리미어 인 코리아(PREMIERE in KOREA)'와 12일 '팬스 초이스 인 재팬(FANS' CHOICE in JAPAN)'에 이어 '2018 MAMA'의 여정이 홍콩에서 마무리됐다.

호스트 송중기의 진행으로 갓세븐, 나플라, 더 콰이엇, 로이킴, 마미손,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비와이, 비지, 선미, 세븐틴, 스윙스, 아이즈원, 오마이걸, 우주소녀, 윤미래, 워너원, 창모, 청하, 타이거JK, 트와이스, 팔로알토, 헤이즈(이상 가나다순)의 무대 또는 수상이 펼쳐졌고, 아티스트들은 컬래버레이션과 커버로도 새로운 매력도 뽐냈다.

화려한 라인업은 셀러브리티로도 이어졌다. 이이경, 김다미, 배정남, 문가비, 김동욱, 이엘, 인교진, 소이현, 이준혁, 이선빈, 김사랑, 서현진, 이진욱, 이요원, 박성웅, 서은수, 정려원, 김종국, 김성령, 안재현, 차승원, 황정민(이상 레드카펫 입장순) 등이 참석했고, 해외 스타 임준걸, 안젤라 베이비, 자넷 잭슨 또한 자리해 시상식을 빛냈다.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답게 특별한 무대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의외의 컬래버레이션이 눈길을 끌었다. 오마이걸과 우주소녀는 보아의 '걸스온탑'을 재해석했고, 마미손과 모모랜드가 함께 한 공연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의 '날 쏘고 가라', 갓세븐의 '럴러바이' 다크 버전 등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색다른 콘셉트도 돋보였다.

마지막 순서이자 메인 이벤트는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이라는 타이틀의 대상 시상이었다. 이변 없이 방탄소년단이 앨범과 가수, 트와이스가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는 각각 5관왕과 3관왕에 올랐다. 두 팀은 팬들과 소속사에 고마움을 전했고, 제이홉과 지효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대상 뿐만 아니라 여러 시상을 통해 올해 가요계를 빛낸 스타들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남녀 가수상은 로이킴과 선미, 남녀 그룹상은 워너원과 트와이스가 수상했다. 보컬과 댄스 솔로 가수상 부문에서는 헤이즈와 청하, 남녀 댄스 그룹상 부문에서는 세븐틴과 트와이스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글로벌한 다국어 소감 또한 눈길을 끌었다.

◇ 다음은 '2018 MAMA in HONGKONG' 수상자(작) 목록 ◇

▲ 올해의 앨범상=방탄소년단

▲ 올해의 노래상=트와이스

▲ 올해의 가수상=방탄소년단

▲ 베스트 유닛=워너원 트리플 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헤이즈

▲ 베스트 OST=세븐틴 '에이틴'

▲ 뉴 아시안 아티스트=아이즈원

▲ MWAVE 글로벌 초이스=방탄소년단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트와이스

▲ 틱톡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갓세븐

▲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지코 'Soulmate'

▲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혁오 'Love Ya!'

▲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방탄소년단

▲ 올해의 발견=모모랜드

▲ 남자 가수상=로이킴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청하

▲ 틱톡 베스트 뮤직비디오=방탄소년단 'IDOL'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아이콘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JJ Lin(만다린), PECK PALITCHOKE(타일랜드), Afgan(인도네시아), Huong Tram(베트남), DA PUMP(재팬)

▲ 여자 그룹상=트와이스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세븐틴

▲ 여자 가수상=선미

▲ 남자 그룹상=워너원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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