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2018 MAMA' 마지막 홍콩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14일 오후 홍콩 AWE(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8 MAMA in 홍콩'이 개최됐다. 이날의 호스트 송중기가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이날 송중기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인사하며 "오늘도 역시 홍콩 팬 분들의 열기는 작년과 변함이 없다. 오히려 더 뜨거워졌다. 음악을 통해 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온 'MAMA'가 올해 10번째 시상식을 맞이했다. 여러분과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이어 "2009년 시작된 'MAMA'는 아시아 각 지역 팬들과 직접 만나며 최고의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잡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음악을 사랑하는 팬 분들, 많은 아티스트 분들의 열정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소개했다.
또한 송중기는 "다음 10년의 꿈을 여러분과 함께 그려나가고자 한다. 가장 특별한 시간이 시작된다"고 말했고, 본격적으로 무대 및 시상이 시작됐다.
앞서 방탄소년단 RM이 오프닝 멘트를 했고, 타이거JK와 윤미래가 강렬한 힙합 공연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청하도 '난 널 원해'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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