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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블랙핑크, 역시 대표 걸그룹 파워! 완전체 출연에 2049 시청률 자체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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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블랙핑크, 역시 대표 걸그룹 파워! 완전체 출연에 2049 시청률 자체 최고 경신

입력
2018.12.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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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가로채널’ 시청률을 하드캐리했다. SBS 방송 캡처
블랙핑크가 ‘가로채널’ 시청률을 하드캐리했다. SBS 방송 캡처

블랙핑크 완전체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SBS ‘가로채널’이 2049 타깃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강호동과 승부사 이시영의 '강.하.대 -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 현장이 펼쳐졌다. 이어 배우 최민수의 ‘은밀한 취미’ 디오라마가 그려진 ‘그것만이 내 세상’ 채널, 마지막으로는 글로벌 대세 아이돌 블랙핑크가 본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브이로그를 통해 제니의 ‘SOLO’ 데뷔 무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날 방송된 ‘가로채널’은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49 타깃 시청률’ 1.9%로 3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동 시간대 방송 중인 MBC ‘대장금이 보고있다’(0.3%), 채널A ‘도시어부’(1.6%), TV조선 ‘연애의 맛’(1.3%)을 제친 수치. ‘가로채널’의 가구 시청률은 3% (수도권 1, 2부 동률), 분당 최고 시청률은 3.6%로 나타났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채널을 개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도 블랙핑크 완전체가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제작진들 도움 없이 촬영까지 모두 우리가 했다. ‘가로채널’에서만 볼수 있다"고 블랙핑크의 채널을 소개했다.

새벽 4시, 지수, 리사, 로제는 블랙핑크는 멤버 중 처음 솔로로 데뷔하는 제니의 첫 음악 방송을 응원하기 위해 나서며 우정을 과시했다. 지수는 카메라를 향해 제니의 애칭인 ‘젠득이’를 부르며 “오늘 젠득이의 ‘솔로’ 첫 방송 날이라 응원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니가 리허설을 할동안 지수는 "힘이 됐으면 해서 비타민 음료를 준비했다”며 음악 방송 스태프들에게 줄 음료에 하나하나 정성을 들이며 스티커를 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제니는 "(무대 뒤) 멤버들의 모습을 처음보게 됐다"며 "첫 방송이어서 멤버들에게 신경써주지 못했다"라고 미안해했다. 제니는 첫방과 동시에 1위를 했고 블랙핑크 멤버들과 스태프,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스튜디오의 제니는 다시 한 번 눈물을 보이며 “저 때 멤버들이 정말 많이 응원해줘서 다시 보니 울컥했다”며 자신을 응원하러 찾아와 준 멤버들의 모습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다음 주 예고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제의 홍탁집을 방문한 양세형의 모습과 ‘강하대’ 승부사로 등장한 김종국의 모습이 등장했다. 또한 ‘프리퀄’에 이어 블랙핑크의 본격적인 브이로그가 그려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구독자 100만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출연하는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며 방송 후 ‘가로채!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공개, 비하인드 영상 등도 공개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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