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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오늘(14일) 이별 발라드 컴백 '소란스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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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오늘(14일) 이별 발라드 컴백 '소란스러운 날'

입력
2018.12.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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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MG 제공
사진=KMG 제공

가수 김보경의 새 싱글이 베일을 벗는다.

김보경은 14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소란스러운 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는 김보경이 지난 7월 비투비 서은광과 함께 부르고 발표한 듀엣곡 '한번만 보자'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소란스러운 날’은 잊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추억이 이별을 부정하게 만들고, 부정하고 싶은 현실에 눈물로 시간을 보내는 소란스러운 마음을 김보경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노래한 곡이다. 여기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발라드에서 빠질 수 없는 풀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풍부하고도 웅장한 선율이 더욱 깊어진 김보경의 감성과 조화를 이뤘다.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 등을 작곡하고 국내 유명 가수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Minuki(미누키) 작곡가와 김보경이 이번 '소란스러운 날'을 위해 호흡을 맞췄고, 지난 12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초반에 제일 먼저 등장해 눈물로 열연을 펼친 여성은 김보경의 친동생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컴백을 앞두고 김보경은 “수많은 이별속에서 사는 우리들에게, 또한 소란스러운 날을 겪고 있을 누군가에게 이 노래가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발라드의 여왕' 김보경이 들려주는 이별 이야기 ‘소란스러운 날’은 이날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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