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대구 직장인들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 올해로 6회째 자선공연
직장인 밴드 ‘엉클스’가 6일 오후 7시 대구 북구 청소년회관에서 불우이웃돕기 재능기부 콘서트를 가졌다. 올해로 6회째 맞는 엉클스 자선공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이다.
이날 엉클스는 200여 명의 관중들과 함께 대중가요와 팝송을 불러 관객과 소통을 하는 콘서트를 가졌다.
공연을 본 손연희(39·여)씨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다. 공연 취지를 알고 나니 매년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철한 엉클스 리더는 “봉사단체와 연계한 자선 공연이 6회째 맞이했다”면서 “횟수를 거듭할수록 봉사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7명의 대구 직장인들로 구성된 엉클스 밴드는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단체인 사) 청나라(회장 박관식)와 연계해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마련된 기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된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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