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박규리씨와 함께 연탄 1,800장 및 생필품 기부
대구 굳센병원(원장 황준경) 관계자들이 8일 대구 수성구 수성4가 저소득층을 찾아 오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탄 1,800장과 50만원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굳센병원 임직원 60여명과 국악인 박규리씨가 함께했다.
황준경 원장은 “‘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이라는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병원관계자들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웃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매년 연탄과 생필품을 배달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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