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모의 부친의 이른바 ‘빚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3일 안재모의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 측은 본지에 “현재 안재모 부친의 빚투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안재모의 부친 안 모씨가 1990년대 중반 지인 김 모씨에게 사업 자금 명목으로 3800만 원을 빌린 뒤 채무를 변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는 김 씨가 법적 다툼 끝에 안 씨에게 승소했으나, 돈을 받지 못하며 오랜 기간 금전적 피해로 인한 고통을 입었다고 전하며 당시 사건 판결문을 공개했다. 또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김 씨는 1990년대 후반부터 안재모를 통해 안 씨와의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안재모는 지난 6월 종영한 MBC ‘전생에 웬수들’ 이후 휴식기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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