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대표 카드 브랜드인 ‘카드의 정석’이 출시 8개월 만에 200만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처음 출시한 카드의 정석은 지난 6월 50만좌, 8월까지는 100만좌 이상 가입하는 등 우리카드 설립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입자 수를 늘려가고 있다.
카드의 정석은 기획, 서비스 구성 단계에서부터 정원재 사장이 강조한 ‘고객중심 마인드’가 반영된 상품이다. 첫 출시 상품인 ‘카드의 정석 포인트’는 모든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0.8% 이상이 포인트로 적립됐다. 후속 상품인 ‘카드의 정석 디스카운트’는 전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한 청구할인을, ‘카드의 정석 쇼핑’은 온라인쇼핑몰, 백화점, 대형할인점에 대한 10% 청구할인을 각각 혜택으로 제공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혜택을 탑재했다”며 “카드를 디자인한 김현정 작가의 전시회, 예술 작품을 활용한 광고 등을 통해 소통하려 했던 것이 브랜드 가치를 높인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카드의 정석 200만좌 돌파 기념 이벤트를 25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카드의 정석 시리즈로 5만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LG스타일러, LG프라엘 마스크, 에어팟, 스타벅스 다이어리 세트 등을 증정한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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