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가요대축제'가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알찬 구성을 선보일 전망이다.
'2018 KBS 가요대축제' 측은 13일 엑소, 트와이스, AOA, 빅스, 뉴이스트 W, 갓세븐, 몬스타엑스, NCT 127, 용준형, 십센치(10cm), 로이킴, 러블리즈, 모모랜드 등 13팀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베일을 벗은 방탄소년단,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비투비, 에이핑크, 황치열, 선미, 청하, 노라조,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등 13팀에 이어 총 26팀의 1, 2차 라인업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며 음악 팬들과 예비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2차 라인업에도 '퀸터플 밀리언셀러'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기질주를 이어가는 엑소, 발매하는 곡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10연속 히트'에 성공한 트와이스, '빙글뱅글'로 여름을 뜨겁게 달군 AOA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POP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대세 보이그룹의 출연도 예정돼 있다. 매 앨범마다 파격적인 컨셉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콘셉트의 신' 빅스, 강렬한 카리스마와 칼군무로 무장한 뉴이스트 W, 훈훈하고 세련된 비주얼로 국내외에서 인기몰이 중인 갓세븐, 최근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몬스타엑스, 'K-POP 센세이션'으로 불리는 NCT 127등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뿐만 아니라 '명불허전 청순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러블리즈와 올해 '뿜뿜'과 '배엠(BAAM)'으로 2연속 메가히트를 기록한 모모랜드 등 매력적인 걸그룹까지 총출동한다. 부드러운 남성미로 첫 솔로 정규 앨범에 성공한 용준형, '달달 음색 끝판왕' 10cm, '발라드 황태자'로 올라선 로이킴 등 여심을 녹일 꿀보이스 남자 솔로 가수들도 합류했다.
이날 2차 라인업과 함께 MC 군단도 공개됐다. 엑소 찬열, 방탄소년단 진, 트와이스 다현이 그 주인공.
드라마와 예능, 가요계를 넘나들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고 있는 엑소 찬열의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가 기대된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진 또한 글로벌한 여러 무대를 통해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낸 바 있어 부드러운 목소리와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보기만해도 에너지가 충전되는 외모가 매력적인 트와이스 다현이 홍일점 MC로 낙점돼 능숙한 진행 실력과 밝은 비타민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가요대축제'는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KBS2에서 생방송되며, 올해는 '大 환상 파티'라는 주제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롭고 유니크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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