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대 선교실과 통일교육문화원은 북한과 어려움을 겪는 국가의 청소년에게 학용품을 전달하는 ‘2018 디어 프렌드(DEAR FRIEND)’를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과 8일 행사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충남 천안지역 청소년을 주축으로 진행되며 백석대 재학생들이 봉사자로 나설 예정이다..
통일교육문화원을 통해 북한 등에 전달 예정인 파우치에는 미니수첩, 볼펜, 연필, 지우개, 색연필 등 학용품과 학생들이 쓴 손 편지가 담겨있다.
백석대 강인한 선교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를 생각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2015년 운동장에 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올 4월 ‘한반도 평화와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통일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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