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가 필리핀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모모랜드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약 8박 9일 간 필리핀 마닐라와 비간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필리핀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모모랜드는 마닐라 카퍼레이드 행사를 시작으로 필리핀 유명 프로그램 단독 출연, 현지 팬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뿜뿜’ 플래시몹 행사, 비간에서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 현지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하며 숨 가빴던 필리핀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모모랜드는 지난 2일 마닐라공항 입국부터 공항에 모인 천여 명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으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필리핀 내 최정상급 귀빈 대우를 받았다.
'뿜뿜'과 '배엠(BAAM)'으로 2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한 모모랜드는 국내는 물론 일본과 필리핀, 베트남까지 휩쓸며 아시아를 사로잡고 있다.
한편 모모랜드는 내년 1월 25일 오후 8시 필리핀에서 공식 팬미팅 개최를 확정했으며, 이달 22일에는 데뷔 후 첫 국내 공식 팬미팅 ‘헬로, 메리(고) 크리스마스(HELLO, MERRY(GO)CHRISTMAS)' 개최와 함께 공식 팬클럽 ‘메리-고-라운드(MERRY-GO-ROUND)' 1기 창단식을 앞두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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