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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양념갈비-삼겹살, 4,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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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양념갈비-삼겹살, 4,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이유는?

입력
2018.12.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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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양념갈비가 화제다. SBS 방송 캡처
‘생생정보’ 양념갈비가 화제다. SBS 방송 캡처

'생생정보' 3,900원 양념갈비가 시선을 끌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이하 '생생정보')의 '리얼가왕' 코너에서는 양념갈비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위치한 곳이다.

양념갈비를 3,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이 곳의 비결은 바로 초벌구이다. 또 고기에 양념이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 직접 하나하나 손질을 보고 칼집을 냈다.

한 손님은 "생고기를 굽는 게 아니라 초벌구이를 해서 나온다. 때문에 굽기도 편하고 맛도 더 괜찮다"고 칭찬했다.

특히 양념갈비뿐만 아니라 삼겹살도 3200원에 즐길 수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인장은 "이윤이 진짜 얼마 안 남는다. 그래도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주시면 전 그걸로 만족한다. 제가 장사를 배울 때 음식장사는 베푸는 것이라고 배웠다. 때문에 손님들이 접근하기 쉽게 하려고 이윤을 덜 남기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판다"고 말했다.

이 집의 양념갈비의 비밀 재료는 황기를 우려낸 물인데 주인장은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 주고 감칠맛을 돋워 준다"고 밝혔다. 양념을 고기에 잘 배게 둔 다음 사흘 후 사용하기 시작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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