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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장학재단, 20명에 장학금 수여…22일 자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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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장학재단, 20명에 장학금 수여…22일 자선 경기

입력
2018.12.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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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장학재단이 11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17회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연합뉴스
홍명보장학재단이 11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17회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연합뉴스

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ㆍ대한축구협회 전무)이 11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17회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 20명에게 각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한다. 재단은 유소년ㆍ중등축구연맹과 각 학교 코치진의 도움을 받아 1차 서류 전형을 거쳐 재단 이사회의 자체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2년부터 지난 해까지 유소년축구 발전을 위해 총 37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줬다. 김민우(상주)와 김진수(전북), 이종호(전남),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남녀 선수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들과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국내 선수들이 함께 풋살 방식으로 진행하는 자선 축구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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