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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이주민의 집’ 리모델링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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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이주민의 집’ 리모델링 오픈

입력
2018.12.11 17:04
수정
2018.12.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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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첫 노사공동사회공헌사업

11일 열린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수베디 여거라즈(사진 아랫줄 왼쪽서 다섯 번째) 김해 이주민의 집 대표, 박상우(여섯 번째) LH사장, 허성곤(일곱 번째) 김해시장, 채성진(여덟 번째)ㆍ최현준(아홉 번째)ㆍ정태조(열 번째) LH 노조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제공
11일 열린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수베디 여거라즈(사진 아랫줄 왼쪽서 다섯 번째) 김해 이주민의 집 대표, 박상우(여섯 번째) LH사장, 허성곤(일곱 번째) 김해시장, 채성진(여덟 번째)ㆍ최현준(아홉 번째)ㆍ정태조(열 번째) LH 노조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제공

경남 김해지역 해외 이주민 및 노동자들의 복합문화공간인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사의 지원으로 리모델링해 11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 리모델링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직업교육장 3개소, 다목적홀 1개소 및 사무실 1개소를 만들어 이주민 노동자의 정착을 돕는 LH노사 공동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뤄졌다.

교육센터는 주중에 이주민 노동자들의 농업기술교육,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및 다사랑 교육센터로, 주말에는 다문화 자녀 학습장, 놀이공간 및 이주민 노동자들의 만남의 장소 등으로 사용된다.

특히 LH의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공사 예산으로 추진된 그 동안 사업과 달리 LH 전 직원이 지역사회 좋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진 반납한 성과급을 재원으로 추진된 첫 번째 노사공동 사회공헌사업이다.

박상우 LH사장은 “해외 이주민 노동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서비스를 제공받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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