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1415의 노래와 배우 남주혁의 연기가 그리움을 표현한다.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온더레코드(ON THE RECORD) 소속 1415는 오는 15일 두 번째 EP앨범 '프롬: X(FROM: X)'를 발표한다. 컴백에 앞서 타이틀곡 ‘흰 눈이 오면 (When It Snows)’의 뮤직비디오 1차 티저가 1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흰 눈이 오면' 뮤직비디오에는 남주혁이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남주혁은 4년 만에 출연하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리움이 묻어나는 눈빛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주혁의 연기가 1415의 차분한 음색 및 묵직한 기타 사운드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1415는 지난 10일 소속사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이자 선공개곡인 '아이 콜 유(I Call You)'와 이번 앨범의 콘셉트가 담긴 아티스트 필름을 공개했다. ‘선을 그어주던가’ 등 앞선 곡들로 보여준 1415의 풋풋한 감성과는 다른 느낌이 예고됐다.
데뷔 EP 앨범 '디어: X(DEAR: X)'와 함께 시작된 '더 레터(The Letter)' 시리즈를 마무리짓는 역할을 할 이번 앨범에서 1415는 겨울과 어울리는 외로움과 이별의 상처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1415의 새로운 감성에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남주혁이 출연한 '흰 눈이 오면'의 2차 뮤직비디오 티저는 오는 13일 공개되며, 본편은 오는 15일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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